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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0~6개월까지의 아기 발달과 놀이법2021-02-01 |
안녕하세요! 갓 돌이 지난 남매둥이를 양육하고 있는 엘준맘입니다. 아기를 만난 기쁨도 잠시, 실전 육아에 들어선 엄마들은 밤마다 ‘#n개월 발달’, ‘#n개월 놀이’를 검색하기 바쁘실 텐데요.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 무엇이 정확한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으실 거예요. 이렇듯 오늘도 아이가 잠든 귀한 시간을 쪼개 육아 정보를 검색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선 생후 0~6개월 아기의 개월별 발달과 그에 맞는 놀이법을 제안해드리려고 합니다! 포스팅 후반부에는 발달 심리를 전공한 제가 해당 시기 핀덴으로 어떻게 놀아줬는지, 내돈내산 리얼 후기를 나누고자 하니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주세요.
1) 발달 이 시기의 아기는 스스로 목을 가누는 것이 어려움에 따라 양육자가 아기의 목을 적절히 받쳐주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모유 수유 시 관찰되는 ‘젖 찾기 반사’와 ‘빨기 반사’ 등 다양한 반사 행동을 보입니다. 이외에도 소음이나 갑작스러운 머리 위치의 변화에 대해 팔을 밖으로 펼치고, 등을 구부리고, 마치 무언가 잡으려는 것처럼 팔을 서로 감싸 안는 행동 등 ‘모로 반사’를 보이기도 해요.
2) 놀이법: 베이비 마사지 이 시기의 아기와의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체 접촉’입니다. 아기는 태어나고 보니 적응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불편감과 불안정감을 느끼는 상태인데요. 이러한 아기에게 신체 접촉은 엄마 뱃속을 기억나게 하고,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긴장 이완을 위한 마사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1) 발달 조금 더 자라면 아기는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며 뒤집기를 시작하는데요. 더불어 소근육 발달이 눈에 띄게 되는데, 물건을 잡을 때 처음에는 손으로 감싸 안는 행동을 보이다가 두 손으로 쥐고들 수 있게 되며, 점차적으로 한 손으로 쥘 수 있게 됩니다. 손의 사용이 조금 더 자유로워짐에 따라 모든 물건을 입에다 집어넣는 행동이 나타나곤 하죠! 아기는 빠는 행동을 통해 탐색과 놀이를 하는 것으로 이를 제지하지 말되, 손 및 장난감의 청결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자기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서 반복적인 놀이 행위를 할 수 있는데요. 우연히 손가락 빨기나 웃기가 재미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죠. 이러한 단순 반복 행동을 ‘1차 순환 반응’이라고 합니다.
2) 놀이법: 자신의 신체 탐색하기 놀이 그렇다면 이 시기 아기들은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1~4개월 아기에게는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자신의 신체를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놀이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재미를 주고 싶다면 아이의 손과 발에 방울이 붙은 밴드를 부착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에요! 이외에도 소근육 발달의 증진을 돕는 ‘장난감 쥐기 놀이’와, ‘부모가 노래 부르며 율동해주기’ 놀이 등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4~6개월 발달과 놀이
1) 발달 앉은 자세가 점차적으로 가능해지는 생후 4개월부터는 머리둘레가 대폭 커지며, 두뇌 영역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정보를 스펀지처럼 받아들이는 중요한 시기에요. 특징적으로 이 시기에는 이전과 다르게 자신의 신체보다는 반복적으로 외부의 세계에 미치는 행동과 효과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이를 ‘2차 순환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종이를 구기거나, 탁자나 장난감을 두드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고는 하죠.
2) 놀이법 (1) 그림책 경험하기 이 시기의 아기는 그림을 보는 것에 흥미를 갖습니다. 아기를 의자에 앉히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 주거나, 음을 붙여 노래하듯이 들려주는 것도 좋아요. 5~6개월의 아기는 스스로 책장을 넘기는 것을 즐거워하기도 하니 아기가 원하면 책을 스스로 넘기며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조작이 가능한 장난감 제공하기 4개월 이후의 아기가 사물을 적극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놀잇감의 기능이 변화하게 되는데요. 이전까지 장난감을 단순히 소리를 듣고 바라보는 것으로 사용했다면, 이 시기부터는 손에 쥐고 조작하며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조작이 가능한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누르면 소리가 나는 공이나, 흔들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 바스락거리는 장난감 등이 적절합니다. 이외에 까꿍 놀이, 숨바꼭질 놀이 등을 해 주셔도 좋아요!
엘준맘은 핀덴베베로 이렇게 놀아줬어요!
더불어 핀덴에 포함되어 있는 블록을 입에 넣어보고, 쥐어 보도록 하는 놀이를 즐겨 했는데요. 빨기 행동 등을 통해 사물에 대해 인지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쥐기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에 따라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핀덴에는 6개월 이하의 어린 연령의 아이들의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합한 책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요. 특별히 4개월 이후 다양한 정보들을 빠르게 습득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데 핀덴베베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0~6개월 아기 발달 특징과 함께 해당 시기 핀덴베베로 어떻게 놀아주었는지 제 경험을 공유해봤는데요! 오늘의 육아 발달 이야기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선 7개월 이후 두드러지는 아기 발달과 놀이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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